사단법인 "빛을 나누는 사람들" 본 단체가 월 별 행사에 매 주 장애인 음악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손양호 이사님께서 음악 반주와 악기 연주 법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수업에서는 잠만 잤지만 이번 수업에서는 집중하는 눈빛을 보이는 친구, 힘은 없지만 열심히 팔로 박자를 맞추며 지휘를 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에서는 목소리가 아닌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목청껏 불러도 나오지 않는 목소리임에도 라틴 나무 악기 마라카스를 마이크 대용으로 쓰면서 노래를 부르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같은 병을 가진 자매가 앞 뒤로 앉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악기가 만들어내는 선율과 음률에 환호하고, 경직된 몸을 기지개 켜듯 음악에 리듬을 타며 반응하는 아름다운 천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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