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체전

안녕하세요. 빛을나누는사람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지만 모두들 이 블로그 글이 그리우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 블로그를 기다려주시고 찾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화창하고 맑았는데, 오늘은 또 날씨가 흐린 것 같네요. 요즘따라 날씨가 오락가락한 것 같습니다. 다들 몸 잘 챙기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월요일의 분주함과 힘듦을 조금 극복할 수 있는 요일이 화요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월요일 보내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끝까지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산뜻한 화요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한 가지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시 : 2025년 5월 15일~18일

 전국장애인양궁체전이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장애인들과의 깊은 인연으로 "부산장애인양궁협회 부회장"을 맡게 되었고 체전에 참석하여 외지에서 오신 선수와 내빈분들께 환영사를 낭독하게 되었습니다. <빛을나누는사람들>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양궁 바우처에서 수업받는 시각장애인팀(지도 - 부산양궁협회 이세일 부회장)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열심히 경기를 해주시는 장애인양궁선수단 분들 너무 멋있습니다. 멋진 경기 마무리를 바라며, 10월 <장애인전국체전>에서 뵈어요. <부산장애인양궁협회> 화이팅!

 환영사를 낭독하면서 느낀 것은 모두들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이 여기까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이 이 글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분들 모두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신 실력이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대회에 참가하여 활을 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땀을 흘리셨을지 감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모든 분들께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경기장의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분인지 경기 내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로 날씨가 아닐까요. 경기 당일에 비가 올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하였는데 야속하게도 비가 내리고 말았습니다. 날씨는 매우 아쉬웠지만, 비 내리는 날씨를 잊게 해주신 것이 바로 선수분들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경기하는 모습이 날씨도 잊고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경기에 불편함이 컸을 텐데도, 단 한마디의 불평 없이 웃는 얼굴로 경기를 해주신 선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전국장애인양궁체전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계셨기에,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체전을 하면서 저희 빛나사는 이러한 활동을 앞으로 더 넓혀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활동을 통해 밝은 표정으로 웃어주신다면, 그만큼 보람찬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때로는 서로의 의견이 달라 충돌한 적도 있었고, 예상과 다른 결과에 당황한 적도 있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가치 있는 대회가 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진심으로 의논하고, 소통하고, 같은 마음으로 걸어왔기에 무사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과정들 중 저희는 서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평소 많이 들어왔기에 잘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역시나 그 중요성은 매우 거대했습니다.

한 가지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뒤에 수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전국장애인양궁체전을 위해 애써 주셨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선수분들도 이 노고를 아시기에, 대회 준비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국장애인양궁체전은 어느 한 사람만의 결과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었기에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아닐까요? 같이 고생한 분들과 서로 격려하고 보완해가며 성장할 수 있었기에, 대회를 마치고 난 후 돌이켜보면 모든 과정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신 빛나사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느낀 감정과 배움을 가슴에 새기고, 더 큰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빛을나누는사람들이 되겠습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빛나사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새로운 소식 알려드리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체전 사진

제 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체전 사진

제 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체전 사진

제 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체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