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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규 부고

일시 : 2023년 9월 16~17일

2022년 9월 4일 부푼 꿈을 안고 대한민국으로 귀환하신 김영규 선생님의 장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1일전 위중하다는 연락에 병원을 급하게 찾았고, 마지막 임종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연고 장례를 치르기 위한 절차가 정리가 되지 않아 시신이 많이 훼손이 된 모습이었지만 빈소를 차리고 장례를 치러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4시간 동안 열린 빈소에는 많은 분들이 애도해 주셨고 아침부터 최대호 실장, 정지인 회원이 와서 일 진행을 도와주었고 유승희 대표, 김세현 회원이 마지막까지 빈소를 지켜 주었고 국회의원님들과 구청장님의 조기까지 함께해 외롭지 않게 배웅을 했습니다.

화장터에는 원상철 대표가 위폐를 들어주는 수고를 해주어서 마지막까지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애도 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영규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김영규 씨는 고인이라 실명을 썼습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사업 실패로 불법 체류 중 비관 자살을 시도하셨습니다.

캄보디아 한인회 정명규 회장님을 비롯 한인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지만 뇌졸증으로 인해 오른쪽 몸의 마비가 오고 소변 줄을 가진 채 한국에 입국을 했습니다.

그는 다시 내 나라에서 일어서려는 의욕이 컸습니다. 행정 서류와 귀환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구 박수영 의원님과 오은택 남구청장의 도움이 컸습니다.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하던 어느 날 식사를 못한다고 병원에서 급한 호출이 왔을 때 연명 치료를 했고 그래도 일어서리라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어렵고 힘든 시간 이야기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김영규 선생님 그 곳에서는 편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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