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빛나사 아트홀
일시 : 2023년 9월 1일, 8일, 15일, 22일 매주 금요일 13 : 30 ~ 14 : 30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와 오랫동안 지속되며 우리를 괴롭혀 왔던 장마로 많은 고난을 겪었던 8월의 여름이 지나 9월이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한 낮의 기온은 덥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긴 하나 지난 달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선선해짐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일찍 찾아오셔서 수업을 준비해주시는 장원상 선생님과 신진범 선생님, 그 수업을 해맑게 받으러 찾아오시는 교육생들, 교육생들을 인솔해 오시는 복지사 분들 모두에게 언제나 감사하단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수업의 시작은 발달장애인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동요를 부르기 전 목을 풀고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장원상 선생님의 몸 풀기 체조와 함께 동물의 소리를 따라하는 발성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잘 집중하지 못하고 가끔은 엉뚱한 행동을 하는 교육생들의 모습에도 밝게 웃으시며 친절하게 한 명 한 명 따듯한 칭찬과 함께 지도 하시는 두 분 선생님의 모습을 볼 때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장원상 선생님의 지도 교육이 끝난 후 신진범 선생님의 시간이 돌아옵니다. 달이 바뀌고 가을이 다가오며 새로운 동요들을 가지고 오셔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사를 보지 않고도 노래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동요를 가르치실 땐 꼭 10번 씩 반복하시다 보니 지치실 법도 하지만 피아노를 연주하시는 장원상 선생님과 율동과 노래를 함께 하시는 신진범 선생님께선 넘치는 열정으로 진행하십니다. 이에 따라오는 교육생들 또한 선생님들의 열의에 힘 입어 지치지 않고 따라와 주었습니다.
9월 8일부터 남구장애인센터에서 분반이 진행되어 한 조는 다른 곳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게 되어 교육생의 수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반으로 줄어든 교육생의 수에도 개의치 않고 두 선생님께서는 더욱 심도 있고 한 명 한 명 케어하시며 수업을 진행해주시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렇게 9월 한 달 또한 쉴 새 없이 흘러 어느덧 10월 달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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